췌장암과 방사선 치료
췌장 종양의 약 90%를 차지하는 침윤성 췌관암은 저산소 세포가 많아 X선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방사선에 민감한 위·장 등 소화관에 둘러싸여 있어 종양을 조절할 만큼 충분한 선량을 주기 어려웠습니다. 중입자선은 선량을 종양에 집중하기 쉽고 세포를 죽이는 힘이 강한 방사선이어서, 이런 조건에서 검토되는 치료입니다.
일본 보험 적용 대상
수술로 근치적 치료가 어려운 국소진행성 췌장암이 보험 진료 대상입니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포함되며, 원격 전이가 없는 원발성 췌장암과 수술 후 국소 재발이 대상입니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경우
전이가 있는 경우, 장을 피해서 조사할 수 없는 경우, 담관이나 소화관에 금속 스텐트가 들어 있는 경우(담관 튜브 스텐트는 가능), 상복부에 복수가 있는 경우, 중한 합병증 등 전신 상태가 치료에 지장을 주는 경우, 의사가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입니다.
치료 절차와 일정
담당 의사가 적격성을 확인하고 설명 후 서면 동의를 받으며, 병원 내 다학제 회의(캔서보드)의 승인을 거칩니다. 고정구를 만들고 CT를 촬영해 치료계획을 세우는 데 약 1주가 걸립니다. 조사는 3주 동안 12회 합니다. 상태에 따라 항암제를 함께 쓰거나 중입자선 단독으로 치료하며, 치료 후에는 가이드라인에 따른 유지 항암치료를 권장합니다.
부작용
조사 범위 안의 정상 조직과 종양 가까운 부위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요한 것으로 소화관 궤양, 출혈, 척추 압박골절 등이 있습니다. 항암제를 함께 쓰면 백혈구·혈소판 감소 같은 혈액 부작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